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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살빼기/주인장 27kg 감량 유지 썰

다시 살 안찌는 체질 되는 법, 요요 안오는 법

by 마른여자 치요 2024. 2. 11.

1. 이 글을 읽으면 도움 될만한 분들 체크리스트 :

  • 나는 매일 샐러드, 닭가슴살, 고구마, 단호박 등 건강한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있다.
  • 더 맛있는 음식들을 먹고 싶은 생각이 있지만 살찌는 것이 두려워 일주일에 1~2회로 제한했다. 
  • 나는 매일 유산소 30분, 근력 30분 등 주 4회 이상 살을 빼기 위해 운동을 한다.
  • 운동에 가기 싫을 때도 살이 찌는 것이 두려워서 운동을 한다.
건강식만 고집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2. 살 안 찌는 체질되는 것이 중요한 이유

  • 살이 안 찌고, 요요가 오지 않는 체질이 되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굳은 의지로 칼 같은 식단과 운동을 지켜서 5kg, 혹은 10kg나 그 이상을  감량했더라도 순식간에 체중이 다시 불어난다면 그때의 절망감은 처음 살이 쪘던 때보다 훨씬 크잖아요? 10kg 빼는 것은 어려운데 다시 찌기는 어쩜 그렇게 쉬운지. 저는 며칠 차이로도 체중이 4~5kg씩 불어나기도 했습니다. 갑상선 기능 이상을 의심하기도 했지만 건강검진 결과 다행히도 너무 건강했고, 다만 살이 잘 찌는 체질일 뿐이었죠.

3. 요요의 원인

  • 살 안 찌는 체질이 되려면 다이어트 성공 후 요요가 오는 원인을 알아야겠죠? 요요의 원인은 바로 "다이어트를 하며 지나치게 식욕을 억제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즉, 지속가능하지 않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요요는 예정된 결과였다는 것이죠!
  •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것이, 철저한 식단을 지키며 주 1~2회 치팅데이로 원하는 음식을 먹어주면 충분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러나, 치팅데이로 욕구를 풀어주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치팅데이라고 해봐야 일주일에 1~2회에 불과합니다. 일주일은 7일이나 되는데 안 그래도 스트레스 많은 현대인이 평생 일주일에 대부분을 억누르며 보내면 감당 가능할까요? 지속가능한 방식일까요?
  • 다음으로 닭가슴살,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에 고기와 토핑 추가한 것을 식사로 먹으면서 이게 진짜 내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크게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좋아한다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스스로 세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언젠가 식욕이 터지게 되어 있습니다.
  • 식욕이 별로 없는 일반인이라면 그렇게 평생 살 수도 있겠지만, 먹는 낙으로 하루를 살아가던 저 같은 소아비만 출신들은 그런 방법으로는 절대 평생 같은 방식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보통 내가 감량할 때 썼던 방식을 유지하지 않으면, 다시 찌는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에 이렇게 유지할 수 없는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을 안고 사는 것과 같은 것이죠.
이렇게 먹어도 살 뺄수 있습니다

4. 해결 방안 : 요요가 절대 오지 않는 다이어트법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로 '식욕을 억제하지 않는 다이어트'를 해야 합니다. 지금부터 요요가 절대 오고 싶지 않은 분들은 건강한 식사를 고집하지 않으시면 됩니다.  너무 이상한 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물론 이 말이 매일매일 무절제하게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음식을 원하는 욕구가 극에 달하기 전에 소량으로 맛있는 음식을 섭취해 줘서, 지나친 욕구를 사그라들게끔 하는 것에 가깝죠. 이렇게 말하면 어려울 수 있으니 아래에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희한하다고 생각되더라도 며칠만 따라 해보시면 확연한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1. 매일 점심시간, 먹고 싶은 것을 먹는다. 단 최대 1인분만 (치킨, 피자, 떡볶이 등 일반적으로 살찐다고 생각되는 음식 모두 가능함)
  2. 저녁에는 밥을 먹게 된다면 1/3 정도만, 아주 입맛이 돌지 않는다면 원하는 간식이나 디저트를 적당량 먹는다.
  3. 오후 7시 이전에 모든 식사를 마치도록 한다.
  4. 핵심은 저녁 식사를 마쳤을 때, 배가 고프지도 부르지도 않고 속이 편한 상태이면 가장 좋다. 속이 편한 것에 중점을 둔다! 그 느낌이 익숙해지면 더부룩한 느낌이 싫어질 것입니다.
  5. 더부룩한 느낌이 싫어지면 서서히 식사량이 줄고, 낮에 자유롭게 메뉴선택을 할 수 있는데도 샤부샤부나 삶은 고기같이 속이 편한 음식을 선호하게 된다. ▷ 내가 좋아하는 것만 먹고 싫어하는 걸 안 먹어도 체중 감량 및 유지가 가능한 상태
  6. 억지로 운동을 하지 않는. 운동은 건강 유지, 쉐이프 만들기를 위해 필요한 것이지, 살을 빼기 위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혹시 실천에 궁금한 내용이 있으시다면 언제나 댓글로 달아주시면 상황에 맞게 조정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