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의외의 메뉴와 섭취 방법 #2. 뼈해장국

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의외의 외식 메뉴와 섭취할 때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 "뼈해장국" 편입니다. 우선 뼈해장국이 무엇으로 만들어지는지와 다이어트 면에서의 장점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감자는 빼고 섭취하자

1. 뼈해장국에 들어가는 재료

• 뼈해장국은 탕 요리로, 살이 붙어있는 소의 등뼈를 주 재료로 사용하여 만들어집니다. 일반적으로는 소 뼈, 대파, 마늘, 생강, 고춧가루, 우거지, 감자, 등으로 만들어지며 떡과 수제비, 라면사리 등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또, 보통 공깃밥과 함께 서빙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맛은 다들 아는 매콤하고 얼얼한 맛이 특징이며 감칠맛이 느껴져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뼈해장국은 영양소가 풍부한 요리이며 적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는 다이어트를 할 때에 이렇게 한 끼의 식사에 풍부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 될 수 있습니다.
• 뼈해장국에서 섭취할 수 있는 영양소들은 소 뼈와 육수에서 섭취할 수 있는 풍부한 단백질과 칼슘, 철분(근육, 조직, 피부의 구성 성분이며 뼈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성분들), 그리고 미네랄과 비타민 등입니다(우거지, 감자, 그리고 가게 별로 다르게 사용되는 채소와 향신료 등의 재료에서 섭취할 수 있으며, 영양균형, 배변활동을 도와줌)

 

2. 다이어트 목적으로 뼈해장국의 장점 

• 뼈해장국은 재료가 단순하며 조리 방식이 튀기거나 구운 방식이 아닌, 물에 삶은 방식으로 추가적인 기름 섭취가 적고 조리 과정에서의 산화가 없어 건강을 챙기기 좋은 요리입니다. 또한, 풍부한 단백질 섭취가 가능하며 탄수화물은 적게 섭취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또한, 뼈해장국은 한국에서 구하기 매우 쉬운 음식으로 가격대도 1인분에 약 9,000원~11,000원 수준으로 합리적입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 하더라도 찾기가 매우 어렵거나 가격대가 높으면 생각날 때 바로 섭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뼈해장국은 보통 감자탕, 순댓국을 판매하는 가게라면 함께 판매하여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일부 의견으로는 나트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음식이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하나, 오히려 적절한 수준의 나트륨은 자극적인 느낌을 내어 적은 양으로 식욕을 충족시키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뼈해장국은 이런 음식에 가깝습니다. 두부를 생으로 먹으면 한 모를 먹어도 배만 부르고 만족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지만 뼈해장국은 약간 짠듯한 느낌 때문에 적은 양을 먹어도 많이 먹은 것처럼 배부르게 느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율적입니다. 

우거지를 풍부하게 추가해서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려보자

3. 뼈해장국을 다이어트 목적으로 섭취할 때 지켜야 할 규칙

1. 우거지 추가가 가능한 곳은 우거지를 추가하기 : 우거지가 아니라 식당에 따라서 깻잎, 묵은지 혹은 다른 야채일 경우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뼈해장국이 단백질 위주 식사이기는 하나 단백질 양에 비해 식이섬유 포함량이 적은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장 건강을 위해서는 채소 재료를 의도적으로 추가하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수제비, 떡, 라면사리 추가 금지 : 일반적으로 뼈해장국에는 당면, 수제비, 라면사리 등이 재료로 들어가나, 다이어트 식단으로 섭취하시는 것이라면 이런 재료들은 미리 덜어놓거나 남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고기와 우거지를 섭취하는 것은 다이어트라고 볼 수 있으나, 여기에 정제탄수화물 덩어리를 넣게 되면 더 이상 다이어트라고 볼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정제탄수화물은 칼로리 과잉을 초래할 수 있으며, 빠르게 소화가 되는 재료로 혈당을 급하게 올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높은 혈당은 인슐린의 과다 분비를 촉진하고 이는 곧 지방 저장으로 이어집니다.
3. 함께 나오는 공깃밥은 세 숟가락 정도만 섭취하기 : 기본적으로는 공깃밥이 함께 나오더라도 마치 없는 것처럼 취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초반에 탄수화물을 먹고 싶은 마음을 충족시키기 위해 한두 숟갈 정도 섭취해 주는 정도에서 그쳐 주세요. 아예 먹지 않으려고 하면 억눌린 욕구 때문에 도리어 디저트 등에서 과식하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섭취하는 정도는 좋을 수 있습니다.
4. 국물을 모두 마시지 말 것, 가능하면 적게 마실 것 : 국물은 나트륨 덩어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의 다이어트에서는 나트륨을 엄청나게 억제하지 않기 때문에 나트륨이 풍부한 음식을 아예 먹지 말라는 이야기는 하지 않으나, 이것은 국물이 밴 재료를 자연스럽게 섭취하는 선에서의 이야기이지 하루 권장량을 훌쩍 넘어서는 국물을 모두 마시는 것과는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나트륨이 직접적인 지방 증가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부종을 불러일으켜서 몸집을 불어 보이게 할 수 있고, 부종이 오래가면 살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진 다이어트 상식입니다.